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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립소비자센터의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저당밥솥이 광고된 만큼의 당질 저감에는 못 미치고 실제 감소율은 대체로 소폭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컨대 저당밥솥이 밥의 탄수화물을 어느 정도 줄여주는 것은 사실이나, 그 효과 범위는 제품과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연구와 시험 결과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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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제 체중 감량 효과는 사용자 행동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저당밥이 포만감을 충분히 주지 못한다고 느낄 경우 오히려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밥을 먹게 되면 열량 감소 효과가 상쇄되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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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품 간 성능 편차가 크다는 점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일부 제품은 당질 감소 효과가 미미하며, 심지어 제조사가 주장하는 저감률에 못 미치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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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저당밥 자체의 영양적/물리적 한계가 있습니다. 밥물을 버리는 조리법 특성상 일부 비타민 B군 등 수용성 영양소 손실 가능성이 있고, 밥알의 찰기와 식감 저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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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실제 탄수화물 섭취량 착시 효과에 유의해야 합니다. 저당밥솥은 밥 100g당 탄수화물 비율은 낮추지만, *한 번 취사에 넣는 쌀의 양(생쌀 기준)*이 동일하다면 최종적으로 먹는 탄수화물 총량은 거의 비슷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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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저당밥솥은 체중감량이나 혈당관리의 만능 해결책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므로, 한계점을 인지하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태도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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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만두는 뭔가 조금 아쉽고, 원할머니는 많이 매콤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