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컴퓨터 조립을 완료하였습니다!

넌내게목욕가운을줬어 님의 컴퓨터 관련 글을 읽고 용기를 받아 드래곤볼을 시작한지 한달? 정도만에 부품들을 모두 구하고 조립까지 끝냈습니다!

비록 쿨러도 기본쿨러고 케이스 쿨러도 연두색으로밖에 안나긴 하지만 저는 RGB(알록달록 바람개비)에 별로 흥미가 없어 충분히 마음에 듭니당ㅎㅎㅎㅎ

제품 스펙을 설명해드리자면

|CPU|_________AMD 라이젠5-3600 멀티팩|
|CPU 쿨러| _____AMD 라이젠5-3600 멀티팩 기본쿨러|
|메인보드|______MSI MAG B550M 박격포 WIFI|
|그래픽카드|____GIGABYTE RTX 2060 UDV OC D6 6GB|
|RAM|_________마이크론 Crucial DDR4 8G PC4-25600 CL22|
|케이스|________다크플래쉬 darkFlash DLX22 NEO 강화유리 (블랙)|
|SSD|__________삼성전자 970 EVO M.2 2280 1TB 정품|
|파워|__________FSP HYPER K 600W 80PLUS Standard 230V EU|

이렇게 구매하였고 총 117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이시국에 그래픽카드를 선착순 핫딜로 구해서 가격방어전에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ㅠㅠ

대충 저의 첫 컴퓨터 조립기를 요약해보자면, (feat. 유튜버 서울리안 컴퓨터 조립영상…)

  1. AMD CPU설치는 쉬웠는데 쿨러 설치하면서 엄청 애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기쿨이라 CPU 옆 단자를 다 분리하고 쿨러를 박아야하는데, 이게 쿨러 나사가 스프링이 있는거라그런건지 대각선방향으로 천천히 드라이버를 돌릴래도 잘 안박히더라구요ㅠㅠㅠ 엄청 씨름했네요ㅠㅠㅠ 다음엔 좀 좋은 쿨러사야지…

  2. 램, SSD 조립은 매우 간단합니다. 영상보면서 했는데 꽤 쉽더라구요.

  3. 케이스에 비해 메인보드 사이즈가 작으면 쪼만한 육각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라쳇드라이버? 라고도 하는거같던데, 아무튼 이게 본체에 나사를 박기위한 나사?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걸 새로 박아주고 또 자리가 아닌건 옮겨줘야합니다. 아니 근데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주변 홈쁠을 갔는데 그런 드라이버는 또 안팔더라구요?ㅋㅋㅋㅋ 하는수없이 쪼만한 렌치를 사서 조이고 풀기를 반복했습니다ㅠㅠ

  4. 그래픽 드라이버도 설치는 어렵지 않습니다. 나사 몇번 풀고 조이고 똑 하고 꽂아넣으면 됩니다.

  5. 문제는 파워선 꽂는거랑 선정리입니다.
    CPU 전원이나 USB처럼 큼직큼직한 전원은 꽂기 쉬운데, 또 제일 헷갈리는게 패널선 연결이더라구요… ±를 구분해서 잘 꽂아야 하는 PWD LED가 도대체 ±순으로 꽂아야하는지, 반대인지 설명서를 봐도 헷갈리더라구요…-+순으로 꽂아야했던가…? 아직도 헷갈리네요;;
    선정리는 그냥 뭐 적당히…?를 시전하며 안보이는부분은 어느정도 정리만 하고, 보이는부분도 엄청 오래걸리진 않고 적당한 시간을 들여 연결했습니다.
    아맞다! USB3.0 연결부가 한번 꽂으면 뽑히질 않더라구요…? 아니 진짜 무슨 누르는버튼도 없고, 아무리 앞뒤 왼쪽오른쪽 잡고 흔들어도 도저히 안뽑힐거같고 오히려 메인보드 부숴질까봐 걍 뒀습니다… 선정리할라고 뽑을랬는데ㅠㅠㅠㅠ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찾아보니까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있더군요…(잘좀 만들지 후)

  6. 조립을 다 하고 나서 전원 확인 -> 부품 인식 확인 -> OS 설치 -> 그래픽드라이버 설치 -> 영상출력 및 음성출력 확인 을 했습니다.
    낑낑대며 조립 다 하고 컴퓨터 켜질때의 쾌감이란!!! 행복쓰했습니다 후후후
    그리고나서 모니터와 키보드를 연결해서 부품들이 잘 인식되고 있나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윈도우를 설치를 하고 바탕화면에 도달하면 장치 관리자에 들어가서 여러 드라이버들이 잘 설치되어있나 확인했습니다. 대부분 자동으로 설치가 됐는데, 그래픽 드라이버는 Nvidia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를 받아 최신 업데이트를 해줘야하더군요.
    그 이후 유튜브에 들어가서 영상 틀어보고 소리확인도 하고 나니 비로소 끝이 났습니다.

글이 좀 길었는데, 혹시라도 컴퓨터를 새로 조립하시게 되는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도움을 조금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나름대로 열심히? 작성해보았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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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도 조립 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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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드 기쿨이 은근 시끄러워서 갈게되더라구요
조립은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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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2060 사셧군요 ㅋㅋ 요즘 가격 더올랐더라구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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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첫 조립컴퓨터는 레고르 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세진,삼보등의 완제품 컴퓨터 였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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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인데 사제쿨러 다는건 돈아깝다는 친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그냥 쓰려구요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뭐 7세대가 나오던지 할때까지 존버했다가 그때는 수냉쿨러로…!!

ㅋㅋㅋㅋ그렇습니다 아 글카 가격좀 떨어져라제발;;;

축하드립니다ㅎㅎㅎ 이제 용량 확보를 위한 대용량 하드디스크랑 녹투아 쿨러만 추가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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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제 글보고 조립하셨다고하니 뿌듯합니다. USB 3.0보다 빡치는게 케이스에 장착된 쿨러 커넥터입니다ㅋㅋ 끼우다 휘고 안들어가고 빠지고 난리인데 무사히 잘 하신듯 합니다. 램은 사용환경에 따라 하나 더 달아주시면 될 듯 합니다. ^^ 한번에 성공하셨으니 두세번 하면 금방 감이 오실겁니다. 조립성공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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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컴퓨터가 엄청 대단한 물건인줄알고 겁부터 내는데…한번 해보면 프라모델 조립보다 쉽죠…부품 조합이야 금액에 맞는 적당한거 사면되고…에러나는건 보통 불량인 경우가 많으니 교환하면 해결되고요…

ㅋㅋㅋㅋㅋ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근데 USB 3.0 리얼 안빠짐요ㅠㅠㅠㅋㅋㅋㅋㅋㅋ누가만들었어 이거!!!

그러다보면 데이터센터를 사게된다고들 하죠…

조금 비싼 프라모델이라 생각하면 될거같아요진짜ㅋㅋㅋㅋ 사용하는 물건이니까 더 이득이라고 해야하나ㅎㅎㅎ 계속 업그레이드를 시켜주고싶네요헤헤

짝짝짝 멋지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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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헤헤

부품의 정의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생각없이 글 눌렀다가 피식하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