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구몬을 어떻게 처음으로 접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벌써 2년 넘게 잘 이용하고 있는 평범한 유저입니다.
작년 연말즈음부터 해서 다양한 경로로 여러 회원분들이 신규로 유입되면서 포럼 글 리젠도 활발해지고 댓글창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만날 수 있어 항상 즐겁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링크나 제품에 대한 정보 공유, 요약, 게시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이 담긴 댓글이 아닌 닉언이나 친목, 특정 제품이나 기업/사이트 등에 대한 불쾌감 표현, 외설적인 표현, 직/간접적으로 본인의 정치적인 생각을 드러내는 것과 같이 사람에 따라 불쾌감을 크게 느낄 수 있는 댓글이 부쩍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오리너구리 선생님께서 서비스 개발하실 적에 결코 이러한 용도로 댓글 창이 이용되기를 바라고 구현하신 것이 아닐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클린한 알구몬을 위해 자정적으로 이용자들끼리 합의를 할 수 있으면 합니다
일단 이용자가 만드는 거 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뭔가 규칙이 필요해 보인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거의 직접적인 표현만 안 한다 뿐이지 보는 사람이 보기에 불편하고 적절치 못하다는 느낌이 드는 댓글들이 보이더군요. 특히 특정 상품에 대해 의견을 강요한다는 느낌을 종종 받았습니다. 물론 유머러스하거나 좋은 의미의 댓 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이 부분에는 어느 정도 개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것도 개발자님 이용자분들께 강요아닌 강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짜피 로그인해서 댓글 쓰게되니 차라리 보기 싫은 댓글들은 차단해서 그 사람 글은 내가 못보게 하는 방법을 건의해보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초창기부터 이용하고 알구몬을 사랑해서 가끔 핫딜도 여기에 올렸었지만 결단을 내리라고 하는건 개발자님께 부담일 것 같습니다. 핫딜을 종합해주는 사이트니 각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겠지요. 싸울 필요는 없지만 규칙으로 선을 딱 그어라는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반대의견을 굳이 안다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댓글로 논쟁할게 뻔하니 안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