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5005 홀리몰리과카몰리

안녕하세요.
올해 3월쯤 N5005를 구매했던 사람인데요.

그냥 리뷰같은 걸 열심히 할 생각보단 그냥 간략한
N5005에 대한 제 후기같은 걸 적어보고자 이렇게 몇글자 적어봅니다.

애플뮤직 loseless, 유튜브 뮤직, flo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렇게 총 3개 써보았고…
MBP 14’ M2, M1 아이패드, 아이폰12pro, LG G6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LG G6]
제 환경에서 가장 출력과 음질이 좋은 LG G6에서 hifi-quad 켜둔 상태로
apple music loseless와 타 스트리밍서비스는 같은 음악을 들어도 확실히 구분 가능
애플뮤직 로스리스가 훨씬 훨씬 분리도나 선명함에서 압승.

[아이폰12pro]

  • 정품 8pin to 3.5mm
    ㅋㅋㅋ 이거는 좀 재밌는게 옛날에 정품으로 동봉해주던 8핀 to 3.5mm 작은 젠더가 있어서 여기에 직접 N5005를 들으면 군대다녀와보셨거나 국기를 자주 보신다면 아시겠지만 바람 하나도 안 불고 그냥 축처진 국기 느낌입니다. 소리 분리도 잘 안 되고 확실히 출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울리지를 못하니… → 절대 비추

  • 8pin to usbA - usb A to C - c타입 꼬다리
    출력은 소폭 올라가는 감은 있지만 여러 젠더 사용으로 인한 저항증가도 있겠지만 그냥 아이폰 출력 자체가 쓰레깁니다. 안 쓰는게 낫습니다.

[아이패드 및 c타입 단자에 꼬다리]
꼬다리는 울려주긴 합니다. 좀 아쉽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꼬다리를 쓰는 순간 출력때문인지 저는 정확하게 잘 모르지만 애플뮤직 로스리스나 flo나 거의 차이가 미비한 정도…

+alpha
여럿 후기를 보면서 사용자 귀를 이어폰에 맞춰줘야하는 정착 난이도 헬이라고 인터넷에서 많이 봤었구요.
에이 뭐 대수롭지 않게 질렀죠…
근데 진짜 ㄹㅇ 헬입니다. 이런 이어폰이 다 있나 싶고 확실히 어떻게 끼웠느냐에 따라서 매번 음질이 다른게 크리티컬합니다.
투명색 작은거 중간거 큰거 / 검정색도 다 끼워봤고
알리에서 대충 폼팁도 끼워보고 했지만… 하 이게 쉽지 않습니다.
폼팁은 귀지 묻어나는 것부터 해서 차폐는 그래도 괜찮은데 피로 누적이 장시간 사용을 못하게 만듭니다…
더군다나 제 귓속 모양이 달라서 차폐에 차이가 난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저는 정착 서렌 쳤습니다.
투명색 스핀머시기 번들팁 중간 사이즈로 매번 차폐 가챠하면서 그냥 사용중입니다.

그래도 N5005가 분리도나 음색이나 여러가지로 맘에 들긴합니다.

그치만 결국 저는 현재 3.5mm 애플 이어팟과 함께 혼용해서 사용중입니다…(피로 누적 이슈)
무선은 홍대병 걸려서 못 쓰겠고 (에어팟 고장나고… 돈 없어서 못 사는 건 안 비밀)…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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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피프틴 + 앵간한 플래그십 헤드폰 괜찮은거 갖다 붙여야 모래알갱이 만큼 차이 느껴지던데요 부럽습니다. 그것 마저도 48k 24bit음원을 aac 256 으로 변환하면 구분이 아예 안됩니다.

저도 LDAC 블투만 되도 유선이랑 차이를 못느끼는 막귀라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저는 수월우 메이로 입문해봅니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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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에도 큰 차이를 느끼는 건 아니지만 밴드음악이랑 재즈, 올드팝 정도를 많이 듣는데,
악기 소리 분리에서 체감이 조금 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ldac 블루투스를 경험을 못 해봐서…
아이폰이라 더더욱 힘드네요…

입문 축하드립니다!
수월우 저도 기회되면 경험해보고 싶네요 :grinning:

n5005 + 큐델릭스 조합으로 귀르가즘은 느껴보고
정착용이 힘들고 꼬다리 불편해서 잘 안써지는 것 같아서
dap도 사보고, 케이블 교체, 팁교체 다 해봤지만
tws에 익숙해져서 귀찮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무선의 편리함 + 노이즈캔슬링의 굴레에서 벗어나기엔
제 귀가 너무나 막귀였습니다…

n5005 가끔 꺼내 들으면 들리지 않던 소리에 감탄하지만
결국 다시 서랍행이네요…

확실히 음 분리라던가 해상도던가 왜 정가가 999인지는 이해가 가는데

착용감을 보면 왜 할인가가 언더 200인지도 이해가 가죠…

저도 5년 에어팟2 쓰다가 올3월부터 매일 줄이어폰만 쓰고 있는데 줄때문에 불편한건 여전하네요.
저도 웃긴건 시작하면서 g6랑 n5005랑 다 꺼내서 와 이제 진짜 음감생활 시작!!! 이랬다가 일주일에 한 두번 들을까 말까하네요… ㅋㅋㅋ (너무 착용감이 구려요…)
강의나 일상 생활은 이어팟으로 커버칩니다…

근데 4.4mm 단자에 못 꼽아봐서 저도 한 번 4.4mm 단자로 한 번 들어보고 싶네요 ㄷㄷ
또 얼마나 달라질지…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좋아도 착용감 때문에 오래 듣기가 어려워요 ㅠㅜ

오늘 받아서 들어봤는데용

폴드4에 물려써봤는데 와…

이정도의 물에서 이정도의 수둔이…!

급이였어요 가성비 대박이네용

출력만 확보된다면 언밸런스 단자로도 충분합니다. 이어폰 급에서는 밸런스 단자가 딱히 의미있진 않다더라고요.

아하… 미래에 발생가능한 추가적인 출혈을 막아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월우 메이 말씀하시는거 맞죠?

축하드립니다.
만족스러운 지름은 항상 행복하죠 ㅋㅋㅋ
착용감이랑 등등 몇 일 사용해보시고 또 후기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