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효도선물 흑염소즙 사시는 분들이 계시면 호갱되지 마시라고 올려봅니다. 인터넷 기준입니다.
(참고했었던 블로그가 있는데 비공개로 돌려버려서 링크를 찾을 수 없네요.)
인터넷에선 못 사겠다 하시면 건강원에서 직접 즙 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흑염소즙은 간에 무리가 될 수 있고 안 맞으면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열이 많은 분이 먹으면 응급실 가실 수도…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흑염소 함량 - 보통 30~50%(건강원 70%)'이며, '원물’이 중요합니다.
'추출가공식품’은 다 거르시고 '식육추출가공품’이라고 적힌 것만 사시면 됩니다.
법적으로 식육추출가공품은 원물(동물의 고기, 가죽, 뼈 등)이 들어간 것들만 사용할 수 있고, -정정- [베티스_타트체리_주스]님 댓글 참고 추출가공식품은 '동식물성소재을 물로 추출하는데 식품 또는 부재료를 가하여 가공’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고로 흑염소 추출액 100%, 흑염소 50%, 고형분 10% 이런 것은 다 말장난입니다.
추출액은 흑염소 1% 물 99%를 섞어도 흑염소 추출액입니다.
고형분은 흑염소만 있어야 표기가능인데 주스님 댓글처럼 약재가 섞여도 고형분으로 표기하나 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법적으로 원물에 대한 것이니 고형분만 보라고 했었던 것 같아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판매 상세페이지에 ‘1차’ 원물 추출 등이라고 써 있는 것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런 곳은 식육가공 허가증도 있고 도축, 가공도 농장 근처에 있습니다. 제조공장, 도축장도 웬만하면 HACCP 인증이라고 나와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 저온추출 원물 함유량 높은 것은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찾아서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고형분 이런 것 믿지 마시고 원물만 보십시요.
요약 식육추출가공품, 1차 원물 어쩌고, HACCP도축장, 제조시설(도축, 제조도 같은 농장에서 하는 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식품법상 고형분 표시는 단일 추출물에만 할 수 있어 흑염소에 약재를 섞으면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표시하고 있는 제품들이 상당히 있으나 이는 시정해야할 대상입니다.
식육추출가공품, 추출가공식품 모두 흑염소만으로 즙을 짜내는 것은 정상적으론 불가하기에 물을 포함하여 추출을 하게 되고, 그 경우 둘 모두 흑염소(혼합) 추출물 등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