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할 때 크로스마일 카드 만들어서 열심히 써대며 마일리지 모았는데 현재는 단종되어서 삼성 엔마일리지로 옮겨왔습니다.
거의 0마일에서 시작해서 6년동안 645,000마일 모았는데요, 이게 모으는거보다 쓰는게 더 어렵더라구요…
마일리지 써서 퍼스트나 비지니스 항공권 발급하려는데 마일리지 좌석이 너무 적다보니 그냥 썩히고 있습니다.
월 사용금액이 많지 않으시다면 마일리지 모으는건 다시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알아봤었는데, 신용카드 마일런은 효율만 좋지 100만원 한도 때문에 한계가 뚜렷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정말 10년은 근성있게 모아야 가능할까 말까에요.
제대로 하려면 일단 롯데 스카이패스 체크카드가 필수니 혹시나 단종때리기 전에 발급 받아두시고요. 이 카드로 46250원 아래 딜이 떴을때 통장 잔고 몇백몇천씩 털면 금방 장거리 비즈니스나 퍼스트 탈수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상품권 시세도 나빠져서 안하느니만 못하고, 무엇보다 마일리지 수만 수십만 들고 있는 사람들이 널려서 탑승 1년 전부터 스케줄 열리자마자 마일리지 TO는 다 나간다고 들었습니다. 마일런 원래 하시던 분들도 그래서 접은 분들 많은 거로 알아요… 저도 장거리노선 마일리지로 못 타본게 너무 아깝네요ㅠ
저는 롯데카드 아시아나 연회비 20만원짜리로 53만 정도 모았는데 이 카드는 단종이 되어서 다른 카드 검색중입니다. 보통 월에 3백~4백만원 정도 사용하는데 아시아나카드는 신한카드 에어 1.5 가 제일 좋아 보이는데 혹시 더 좋은 카드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목표는 막내 대학들어가는 내년쯤 4명 뉴질랜드 비지니스 왕복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상테크로 현대(퍼플), 롯데(스카이패스 아멕스), 삼성(앤마) 이렇게 3개 돌리고 실사용도 하니까 금방 쌓이긴 하던데 실사용 150 정도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특히 퍼플은 연회비가 비싸서 원래 사용패턴이 맞으셔야할 거 같고요. 상테크 하실거라면 현대카드 대한항공은 상테크가 안되니 실사용으로, 나머지 롯데 삼성은 상테크 돌리시는게 나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