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등 선택할 때 참고사항 (퍼옴)

뽐뿌에 SSD돌이님의 댓글을 보고 유용한 정보 같아 공유해봅니다.


칩회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칩 등급/색온도죠.
삼성은 s4 s5 s6, LG는 Q-R-Qprime-G2-G3 등…
삼성 s6등급은 200lm/W 까지도 됩니다.

상품문의에 4번은 2500루멘이며, 5번은 1800~2000루멘에다 6500K이라는거 봐서는
삼성칩은 90lm/W, LG칩은 75lm/W정도의 저가형쓰는것 같은데…
전류제한한다고 저항몇개 달았다 쳐도 최고급형은 아닌듯합니다.

수정: LED사실땐 3가지만 아시면 됩니다.

  1. 칩의 광량
    LED 완제품의 밝기(루멘)을 W로 나누면 대충 나옵니다. 130이상되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100루멘/w이하는 고급형광등도 나옵니다.

  2. 컨버터 + KS인증 + 플리커프리 (LED는 안정기가 아닌 컨버터입니다)
    크게 비절연형과 절연형으로 나뉩니다. 비절연형은 출력전압이 100V이상 or 역률 70%이하이고, 절연형은 출력전압 70V 이하 or 역률 90% 이상입니다. 가정에서는 역률이 작다고해도 무효전력에 대한 전기세는 안받으니 크게 상관없지만, 비절연형은 효율도 적고 고장도 잘납니다.
    비절연형은 트랜스, 커패시터, 다이오드 몇개만 들어간 아주 간단하고 싼 회로이고 절연형은 부품이 배로 들어가 리플을
    최소화 합니다.
    KS인증을 받으려면 역률이 높아야되서 이런제품들은 KC인증만 받고 팝니다.
    -기판일체형 LED는 대부분 비절연형컨버터입니다-

  3. 색온도
    4000K이하 = 따뜻한색감, 5700K = 블루라이트가 적은 흰색, 6500K = 청색이 약간 포함된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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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 박고 갑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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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6500K는 가정용으로 강력 비추입니다.
밝아보이는 느낌 내려고 싸구려들이 많이 쓰기도 하지만, 심리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집은 편안한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퇴근해서도 사무실 느낌 내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려요^^
보통 느낌의 하얀 등 원하시면 5700K로 사시면 됩니다. 가격대는 저가형보다 살짝 올라가지만 훨씬 안정적이고 편안할 거예요.

진짜 카페 만드려면 3000K대 전구색 사시면 되는데요, 전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저처럼 카페 느낌을 내고 싶지만 너무 노란 건 부담스러우시면 4000K 아이보리색(주백색)도 괜찮아요. 식탁등이나 간접조명용으로 좋습니다. 오스람 스틱전구 12W짜리 쓰는데 노란 느낌
있고요 계속 보다 보면 흰색같기도 해요ㅋㅋ

참고로 화장실에 4000K랑 6500K 2개 설치해놓았는데 4000K만 계속 보다 6500K 틀면 진짜 푸른빛으로 보입니다.

추가) E26 일반 전구 소켓에 쓰는 LED전구는 쓰셔도 괜찮지만,
FPL 형광등 대용으로 길다란 전구처럼 나온 것은 절대 사지 마세요. 전구랑 안정기 둘 중 하나가 빠른 시일 내 망가지고 화재
위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 출처에 있는 것처럼 등을 통째로 바꾸거나 모듈만 바꾸는 거예요.
모듈만 살 경우 드릴로 뚫고 뭐 그런 것 없이 누구나 5~10분 내로 교체 가능합니다. 자석으로 붙이고 선만 연결하면 끝이에요.
저는 색온도조절+IR리모컨 기능 있는 제품으로 사서 구글홈+하모니(공식지원이 아니라 IFTTT) 연동해서 쓰고 있습니다. 누워서 오케이구글~ 불꺼 진짜 편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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