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보세가 최곱니다.
사링미2는 단단한 베이스가 확실히 매력적이고 그렇다고 미드나 트레블이 망가지는 수준의 음질은 아닙니다. 휴대용에서 원하는 음질 이상의 소리를 들려주지만, 역시 거치형만은 못한 정도입니다.
동급이라고 볼 수 있는 뱅앤올룹슨 a1과 비교했을 때, a1은 전체적으로 밸런스 잡힌 소리와 명쾌한 트레블이 장점이고, 보스는 베이스 위주의 듣기 좋은 소리가 장점입니다. 두 기기가 양쪽 회사의 성향을 대변하는게 재밌네요.
솔로5는 정 반대의 평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치형 치고는 기대만큼 못하지만 웬만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는 압살하는 수준입니다.
베이스의 단단함은 사링미가 더 단단합니다. 다만 전체적인 음의 밸런스는 솔로 5가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