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 KEYS 2주 사용 느낌

아래 본문은 제품 받고 첫날 저녁에 작성해서 귀찮아서 안쓰고 있다가
갑자기 쓰고(?) 싶어져서 작성해봅니다.
초안에서 2주사용 느낌등을 수정을 거쳐서 좀 처음 목적과 다르게 작성이
되었을 수도 있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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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사용할 조용한 키보드를 생각만 하다가…

어느 분(?)이 올려주신 것보고
못 참고 구매한 mx keys 짧은 2주사용 느낌입니다.

일반적인 리뷰보다(?) 여러 기기(+OS? ) 간 전환 및 가지고 있는 키보드로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 구매 >

알구몬에서 찾아보니 게시글 기준 국카몰 가격이 그대로여서 앱 설치하고 쿠폰 받아서
구매를 하였습니다.(window 및 macOS 겸용입니다.)

< 배송상태 >

국카몰에서 구매하고 온 배송상태입니다.
(뽁뽁이를 바라는건 욕심일까요…)

<구성품>

구성품(MX KEYS 본체, 유니파잉 리시버, C-TYPE USB케이블 )

<키감>

처음 타건해보면 그냥 노트북 키보드인데? 하는 느낌이 들고,
계속 타건해보면 그냥 무난하게, 노트북 키보드보다 안정감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은 FC750R보다 키압이 높은게 느껴져서 장시간 타이핑하면 무리가 올 것 같았으나,
2주가 지난 지금은 무리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음은 정말 조용하고 원래 목적인 사무실에서 눈치 안보면서 막 사용하기에는 딱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키보드 바 차이>

키보드 바 때문에 한/영키가 불편한 점이 있는걸로 아는데
FC 750R과 비교하면 보시는대로 길이는 비슷합니다.
문제가 FC 750R보다 [ <, ] 키를 넘어서서 멀리 있다보니 한/영 전환이 힘드네요.
사용하면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2주가 지났으나 아직도 잘못 누르고 적응 못하고 있네요…)

<K380과 비교>

둘이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 키감
    k380은 휴대용으로만 들고 다니는 용도라는 걸 한 번 더 느끼게 됩니다.

  • 블루투스 전환에 차이
    비교해 보았는데 역시 여기서 급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노트북-아이패드간에 블루투스 전환을 연속해서 반복 전환 테스트하면
    MX KEY는 전환도 잘 되고,
    k380은 노트북을 못 잡기 시작하더니 결국 아이패드도 못 잡으면서 양쪽 다 못잡는 일도
    일어나네요.(전환의 시간차이는 둘 다 평균1.5 ~ 2초 사이로 크게 다른 건 없습니다.)

결론

왜 이제야 알게되어 산건지 후회하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장시간 사용할수록 키감이 기계식처럼 캬~ 할만한 느낌은 아니지만
조용하게 무난하게 장시간 사용하기에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맥, 윈도우를 주로 사용하신다면 문제는 없으나,
리눅스계열 및 기타 OS에서는 다른 키보드에서는 없는 MX KEYS만의 부가적인 기능들이 제약이 있으니 구매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계산기 키매핑이 안되어 키매핑은 따로해야하는 번거로움, 로지텍옵션 프로그램 미지원 등등)

고민보다 지르는게 맘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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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딱 한번만 감으시고 지르십시오
맘이 편해집니다

저는 9.9 나올 때까지 숨쉬고 있어서요…

저도 국카몰에서 질렀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사무실에서 쓰는 용도로는 정말 좋더라구요…

피씨로 카톡 안되는데 핸폰 거치대에 놓고 키보드 전환해서 사용하다가 얼른 바꿔서 컴퓨터 작업하는데도 딜레이가 없고 너무 좋습니다.

근데 제 타이핑 습관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요…

“ㅇㅇ의 ㅇㅇ” 이런 식으로 "의"자를 칠 때 “으 ㅣ” 로 오타가 좀 심하게 발생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만^^

좀 천천히 치면 되겠지 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

가격만 아니면 주변에 추천하고싶은 키보드네요, 사무용이라는 전제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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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영키 위치가 도저히 익숙해지질 않네요.ㅜㅜ

역시 사무용에 한해서는… 저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ㅎㅎ